장르 : 코미디, 멜로/로맨스, 드라마
감독 : 낸시 마이어스
출연 : 잭 니콜슨, 다이앤 키튼, 키아누 리브스, 아만다 피트 등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17분
개봉일 : 2004년 2월 13일
평점 : 8.52(네이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영화를 몇 번 봤어요. 그러다 험악하게 생겨서 비호감(?)이라 생각하던 '잭 니콜슨'이 험악하게 생겼나?라는 혼자만의 의문이 생기고 연기도 너무 잘해서 다른 영화는 뭐 출연했나 보다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 역시 결말을 알 수 있는 그런 영화지만, 저는 반전이 없어도 해피엔딩이고 웃을 수 있는 영화를 좋아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키아누 리브스까지 나오다니~~!! >.< 역시 잘생겼군요!!!
줄거리
자신과 30살 이상 차이나는 20대 여성들만 만나는 해리 샌본(잭 니콜슨)은 20대 경매사 마린(아만다 피트)과 마린의 엄마 에리카(다이앤 키튼) 별장에 놀러 갑니다. 한편 에리카와 그녀의 동생 조 역시 주말에 별장에서 지내려고 가는 바람에 이 4명은 별장에서 만나게 되고, 우연히 그들은 같이 별장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해리와 마린이 사랑을 나누던 결정적 순간에 심장 발작이 일어나 병원 응급실에 실려오게 됩니다.
병원에서 해리의 주치의 줄리안(키아누 리브스)은 심장발작을 일으켜 동행한 에리카에게 평소 동경했기에 반하게 돼요.
퇴원한 해리는 심장발작으로 장거리 이동은 무리가 있어 할 수 없이 그 별장에서 지내야 했고, 어찌하다 보니 에리카 혼자 해리를 간호하게 됩니다. 서로에게 관심 없고 싫어하던(?) 둘은 얘기를 나누다 미묘한 감정이 생기고 에리카는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해리는 자신한테 이제까지 살면서 나이 든 여자랑 관계를 맺어본 적도 없고 젊은 여자들과 즐기기만 했기 때문에 평소 젊은 여자들에게 했던 것처럼 하고 작별을 합니다.
에리카는 사랑한다는 말을 했지만 해리는 사랑이란 걸 모르기 때문에 거부(?)합니다.
계속된 심장이상과 그동안 만나던 여자들을 만나며 해리는 깨닫게 되지요~ 그 이후는~~
가장 인상깊었던 대사
상처받을까 무서워서 마린이 '사랑'이라는 것을 하지 않아 엄마 에리카가 해준 말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을 해서 아플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라는 것은...
난 누구에게 마음을 줘서 최고로 행복했어.
ost 1 - Butterfly (Crazy Town)
영화 시작하면서 나오는 곡.. 몸이 둠칫둠칫^^
1집 싱글 butterfly.
참고로 이 노래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89년작 Pretty Little Dirty를 샘플링한 곡.
빌보드 핫 100에서 1위, 미국 포함 15개국 1위였던 곡으로 전 세계 6백만 장이 팔린 효자곡이다.
하지만...
Butterfly는 그들에게 부와 명예를 안겨주었지만, 정작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과 거리가 있는 곡이 너무 유명세를 타자, "참 고마운 노래 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는 식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FEDrU85FLE
ost 2 - Sunday Morning (Maroon5)
꽃을 들고 찾아온 줄리안(키아누 리브스)과 그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에리카(다이앤 키튼)가 나오는 장면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S2Cti12XB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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