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삼계탕이 아닌 오리백숙을 해서 올립니다.
삼계탕처럼 끓였는데요.
삼계탕보다 더 맛있고 진하더라고요 ^^
요리시간 : 2시간 30분
(준비시간은 얼마 안 걸리는데 삶는 데 많이 걸림)
재료
· 오리 반마리
· 엄나무 약 15cm 7~8개
· 오가피 약 10cm 2개
· 황기 한 묶음의 절반
· 감초 2개
· 수삼 150g
· 마늘 한주먹
· 대추 3~4개
· 굵은소금 1t(기호에 따라 가감)
* 티스푼 기준
1. 엄나무 등 재료 삶기
· 엄나무, 오가피, 황기, 감초를 솔로 씻어 헹궈냅니다.
· 물 2.5L + 엄나무 +오가피 + 황기 + 감초를 센불로 끓입니다.
(나중에 오리 넣었을 때 푹 잠길 정도의 물양 필요하므로 물양 가감)
·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40분.
1-1. 오리 등 준비
(1의 재료들이 국물 내는 동안 합니다.)
· 오리 전에 수삼, 마늘, 대추 먼저 씻고, 오리를 씻습니다.
① 대추 : 다 씻은 후 단맛이 나오도록 포크로 앞·뒤 구멍을 내줍니다.
② 오리 : 특히, 뼈 사이사이 날개 부위를 깨끗이 씻어냅니다.
간혹, 내장이 완전 제거 안 됐을 수 있으니 깨끗이 제거!
※ 오리와 닭 같은 경우는 식중독 주범이에요.
그래서 저는 싱크대에 오리와 오리 담을 그릇 외에 다 치워놓고
씻을 때 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씻어내요.
그 후 오리를 나중에 솥에 넣은 후 싱크대 등을 깨끗이 닦습니다.
2. 오리 삶기
· 1의 재료 다 꺼내 버려 주세요.
· 오리 + 수삼 + 마늘 + 대추 + 굵은소금 1/2t를 넣고 1시간 30분 센불로 삶아 주세요.
※ 1시간 반 삶았는데,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은 2시간 삶음 살이 뼈에서 더 잘 떨어질 거 같아요.
3. 완성
굵은소금 1/2t로 간을 맞추고
그릇에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당^^
엄나무는 남자에게 옻은 여자에게 좋다고 해요.
요새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고 몸이 허한 거 같은 남편에게 오리백숙을 해주었습니다.^^
안 사 먹어도 집에서 푹 고아 먹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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