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난임검사

저도 난임검사한 1인으로 난임검사를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제가 사는 지역 난임병원 2군데 : A병원, B병원
 

1.  난임검사 위해 가야 하는 때

· A병원 : 생리 중(생리 시작한 지 2,3일 째쯤 먼저 오고), 생리 끝나고 (생리 시작 후 10일쯤) 내원
★ 위의 순서로 가는 게 좋으나 생리끝나고 내원 후, 한달지나 생리 중 가도 됩니다. 다만, 이럴 경우 생리 중 검사는 생리할 때까지 또 기다려야 해서 모든 결과가 나올때까지 오래 걸릴 뿐이에요.
· B병원 : 생리 끝나고 (생리 시작 후 10일쯤) 내원
 
B병원에 가기로 결정했기에 생리 끝나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2.  병원 가는 순서

·  난임병원 → 방사선의료병원 → 난임병원 내원
·  or 방사선의료병원 → 난임병원 내원
이렇게 말씀하셔서 저는 그냥 방사선 병원에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 방사선 병원 왈 : 생리가 완전 멈춰야 함. 피가 조금이라도 나옴 안된다고 하셨어요. 조금이라도 나온다는 건 생리는 끝났지만 안에 고여있는 피가 나오는 것으로 이게 있음 안 보이니 다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생리를 오래 하시는 분들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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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사선 병원  : 나팔관 조영술 촬영

가기전 : 인터넷에 정말 아프다 등으로 겁을 잔뜩 먹고 갔습니다. 덜덜 떨었어요.
하지만 이거 역시 케바케인가요. 저는 아프지 않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산부인과의 그런 의자가 아니고 다리 벌려 무릎을 굽히고 누워 있습니다.
(CT 찍을 때 그런 통도 아니에요.)
어쨌건 정말 싫은...ㅡㅡ;;;
약제를 넣기 위해 질입구에 뭔가 삽입(?) 끼우는 듯했어요. 이때 살짝 불편.
2번, 또는 3번 정도 조영제를 넣습니다. 
(조영제 넣고 촬영하고, 다시 샘이 오셔서 약제 넣고 촬영. 뭔가가 잘 안 보이는지 한 번 더.)
저는 복부 CT경험이 있는데 그때처럼 뭔가 배 쪽이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잠깐 하고 끝!
-> 결론은 그런 자세로... 싫다 /
     촬영하기 전에 뭔가 삽입(?)하는 게 살짝 불편 /
     조영제 넣었을 때 따뜻한 뭔가 느낌이 난다 정도였습니다.
의사샘 말씀 잠깐 듣고(저는 아무 이상 없다고..) CD와 방사선 판독 소견서 줘요.

 

4.  난임병원

CD와 방사선 판독소견서 들고 내원합니다.
· 기다리는 동안 소변검사
· 의사샘 진료 :  소견서만 보시고 아무 이상 없어서인지 CD 안 보셨습니다.
· 피 뽑고(피검사) 집으로.
나팔관조영술해서 항생제 처방.
생리 중 와야 하는지 문의했는데 안 와도 된다고 하셔서 저는 이걸로 끝!
★ 항생제 먹었을 때, 배테기 수치 낮음.(전에 쓴 글 참고해주세요) : 관계일 놓칠 수 있어요.
https://openmind7.tistory.com/18

배란테스트

 

5.  3일 후, 소변검사와 피검사 문자 통보

문자내용 : 유즙, 갑상선, 기본혈액검사(빈혈, 간수치, 에이즈, 매독, C형 감염) 정상여부 & 난소나이 
난소나이 많네요ㅜㅜ 여자 연예인들이 난소 나이 20대라고 말할 때 그 좋아하는 표정.. 왜 그러는지 결혼 안 했을 땐 몰랐는데 제 난소나이 보니깐 걱정 한가득 생겼습니다.
 

6.  남편 정자검사 : 정말 간단. 부럽

남편은 아내 할 때 같이 검사해도 되고 따로 해도 돼요.
남편은 바빠서 한 달 뒤쯤 따로 했는데, 정자수와 활동 봐주셨어요.
★ 주의사항 : 일주일 정도 금욕생활
 
★ 남편과 저는 정상이지만, 나이가 많아서인지 난임병원 의사샘이 시술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시술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아직 시술은 안 해봐서 글은 못 올리고, 시술하면 자세히 적겠습니다.
아프다던데 무섭네요...ㅜㅜ
 
 
★ 난임시술 비용지원 관련 블로그에요^^
https://openmind7.tistory.com/26

난임시술 지원

 
 
♥ 요새 아기 안 낳는 사람들 많은데 저희 부부는 아기가 갖고 싶어요.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같은 마음이라 생각됩니다.모두 자연임신으로 건강한 아기가 찾아와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