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번데기 요리를 들고 왔습니다~~^^
어렸을 때 어디 놀러 가면 길거리에서 종이컵에 담아 팔아서 많이 먹었었지요.
하지만 크면서 벌레라는 것과 무엇보다 생긴 것이 비호감이라 잘 안 먹었던 번데기인데요.
맛있긴 한데... 비주얼이..ㅜㅜ
어머니께서 번데기를 조금 주셔서 요리를 했습니다.
마침 편스토랑에서 가수 이찬원 님이 번데기탕을 하셔서 그것을 참고했습니다.
요리시간 : 20분
재료
번데기 200g
청양고추 반 개
대파 1대
알배추 4장
다진 마늘 1T
물 350ml
국간장 1.5T
참치액젓 1.5T
(국간장과 참치액젓은 동량)
청주 2T
소금
* 매운 것을 못 먹어 청양고추를 조금 넣었어요.
* 이찬원 님은 물 500ml, 청양고추 4개, 홍고추 2개, 대파 2대, 국간장과 참치액젓은 동량 2T, 맛술 2T를 넣었어요.
1. 재료준비
번데기 및 야채들을 찬물에 씻고 재료들을 썰어주세요.
① 번데기 : 찬물로 2~3번 씻은 후, 체에 밭쳐두기
② 알배추 : 길게 가운데 자른 후, 1.5cm 정도 되게 썰고,
③ 대파, 청양고추 : 송송 썰기
2. 파기름 만들고, 번데기 넣기
식용유를 3~4바퀴 두른 뚝배기에 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주세요.
그 뒤 번데기를 넣고 뒤적뒤적하다 보면 그 자체에서 물이 나옵니다.
3. 간 맞추기
특이하게 번데기 물 나온 상태에서 간을 맞추더라고요.
저는 이찬원 님보다 물을 적게 할 거라 국간장, 참치액젓 각 1.5T, 청주 2T 넣고 뒤적뒤적합니다.
4. 남은 재료 다 넣고 끓이기
고추, 배추 넣고 끓이다가 배추가 숨이 조금 죽으면
다진 마늘 1T 넣어주세요.
5. 물 350ml 넣고 12분간 끓이기
이찬원 님은 물 500ml 넣었는데
저는 탕이긴 하지만 너무 많을 거 같아 350ml 넣었어요.
12분간 끓이고,
다시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이렇게 번데기 요리가 끝났습니다~
어렸을 때 길거리에서 팔던 맛은 아니지만 맛있었습니다.
새로운 밥반찬으로 또는 술안주로 드셔도 좋을 거 같아요^^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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