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풍나물밥

봄에 쑥, 냉이, 방풍나물, 참나물 등 여러 나물들이 있지요.

오늘은 방풍나물밥을 해 먹었어요^^

방풍나물을 도마에 썰었을 때 향이 강해서 방풍나물밥 향이 너무 강하면 어쩌나 좀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굉장히 무난한 밥이었어요~

나물을 싫어하는 식구들에게 거부감이 없이 먹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방풍나물 요리 전 방풍나물에 대해 간단히 적어볼게요~

방풍의 종류

① 진방풍 : 원방풍이라고해서 한방의 대표 약물 중 하나로 쓰인다.

② 해방풍 : 갯방풍이라고도 불리며 사삼(沙蔘, 삼의 종류) 을 닮은 약재.

③ 식방풍 : 방풍나물과에 속하고 전호라는 약물에 가깝다.

방풍나물 구매

모든 나물들이 그렇듯이 마르지 않고, 잎이 누렇게 뜨지 않은 것인데 특히 방풍나물은 해풍을 맞고 자란 나물이 좋습니다.

방풍나물 효능

방'풍'. 이름에도 나오듯이 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방풍나물이라고 지었듯 약효성분이 강합니다.

감기 증상을 해소하고 기침을 없애며 호흡기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머리를 맑게 해 주고 두통을 없애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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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2.5인분 기준)
방풍나물 50g

1. 방풍나물 손질하기

방풍나물의 줄기는 다른 나물들과 다르게 억새요. 줄기를 뜯어내고, 시든 부분이 있다면 떼어냅니다.

깨끗한 물로 씻어낸 뒤 식초 몇 방울 떨어뜨리고 5분 정도 두었다가 다시 헹궈줍니다.

방풍나물을 먹기 좋게 썰었어요.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거 같아서 저는 썰었습니다.

2. 방풍나물 밥하기

나중에 저으면 되기 때문에 쌀 위에 방풍나물을 덮습니다.

방풍나물은 다른 나물밥과 다르게 물을 많이 먹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물 양은 밥 양에 맞춰서 하면 돼요.

밥도 평소 밥하시는 거대로 하시면 돼요.

저는 백미로 하기 때문에 29분 백미로 해요^^

3. 완성-밥을 잘 저어 줍니다.

(저희 집은 달래장과 마른김을 굽고, 꼬막과 함께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은행도 넣은 방풍나물 밥

위에 사진을 보듯 밥통에 넣었을 땐 너무 많은가 싶지만, 막상 밥을 저으면 좀 적나? 싶을 수도 있어요.

남편은 좀 더 많았음 하더라고요~^^

기호에 따라 방풍나물 양을 가감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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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단하지만 뭔가 한 거 같은 요리!

나물밥~

쉬우면서 영양도 있는 제철나물밥 요리이니 봄 지나기 전에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