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가 있으면 아이교육에 엄청 고민할 거 같습니다.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 아이들이 행동·말이 예쁘고 생각도 바르고 하여 여쭤보니, 그분이 임신했을 때 정말 많은 책들을 읽어서 공부했다고 했습니다. 모두 부모라는 것이 처음이고, 아이마다 제각각이니 둘째, 셋째여도 처음인 거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야 될 거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유대인 지혜의 습관」은 육아교육이라기보다 조금 더 성장했을 때부터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유대인
① 전체 인구의 0.2%
② 2020년까지 노벨상 받은 개인과 단체 총 951명 중 210명(22%)
③ 구글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 레리 페이지 등
그럼, 이제부터 하나하나 작성해 보겠습니다.
인격을 갖추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좋은 습관이다. 습관을 제2의 천성이라고도 한다.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데 다만 유혹에 약한 면이 있다. 그래서 인간의 제1천성을 그대로 두면 방치된 불처럼 해악을 끼치게 된다. 이에 교육제도를 만들어 사람마다 갖고 있는 불의 에너지를 다스리려 한다. 이때 교육은 학습이 주가 되는데 좋은 것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서 체화된다.
《질문》하는 습관 : 창의력 향상
- 배우고 훈련해야 잘할 수 있다.
① 학교에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질문하라고 아이에게 말하고, 부모는 학교에서 무엇을 질문했는지 묻는다.
② 질문하는 훈련 : "왜?"라는 게임
A : 기차는 길다. B : 왜?
A : 대답 B : 왜?
.
.
▶ 이렇게 5번 정도 "왜?"라는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깊은 생각에 이르게 된다.
③ 질문하게끔 유도하려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할 때 칭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는 아이가 양질의 질문을 할 때 더 많이 칭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④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는 안된다. 책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질문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책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할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그 내용을 뛰어넘어라.
⑤ 학습법(유대인들은 13세 이후 자유롭게 잘한다고 한다.)
▶ 책의 본문을 가운데 두고 두 사람이 본문의 내용에 근거하여 묻고 대답하는 방식
▶ 친구와의 논쟁에서 논리가 부족함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쓰다 보면 더 많은 독서 욕구로 이어진다.
▶ 독서력이 쌓이게 되면 깊게 세상을 볼 수 있고,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는다.
(아래 하브루타 방식 토론법 참고)
<하브루타 방식 토론법>
1. 짝과 번갈아 가며 텍스트를 두세 번 읽는다.
2. 반복해서 읽을 때는 감정까지 섞어서 연극배우처럼 읽는다.
3. 텍스트를 덮고 기억나는 내용을 자기 말로 바꿔 상대방에게 설명한다.
4. 텍스트를 펴서 자세히 읽으며 궁금한 점을 중심으로 질문을 뽑는다.
5. 뽑아낸 질문을 서로 이야기를 하고, 의견이 갈릴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토론한다.
5-1. 토론은 합리적인 추론으로 설명하거나 반박한다.
6. 토론을 마친 후 처음과 비교해 내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서로 이야기한다.
7. 상대의 좋은 의견과 반박으로 자신의 해석이나 의견이 더욱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면 이에 감사를 표한다.
인격과 의견을 분리하는 대화습관
인격과 의견이 분리되지 않았을 때, 의견이 다르면 자기를 싫어하거나 반대한다고 오해한다. 말과 표정, 제스처로 상대의 인격을 무시하거나 모욕감이 들게 해서는 안된다. 반대 의견이 있을 시,
"좋은 의견이네요.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라고 완곡히 말해야 하는 훈련을 어릴 적부터 시킨다.
중요한 저녁식사 시간(1~2시간 정도)
-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가족만의 시간
혼자 공부하면 자칫 독단과 ·독선에 빠질 수 있다. 스스로 결점을 찾아 수정하기 쉽지 않으므로 늘 '함께' 대화하도록 한다.
① 다양한 이슈를 두고 이런저런 질문, 대화를 한다.
- 부모는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은 경쟁하듯 대답한다.
②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식사하지 않는다.
③ 온 가족이 모여 식사하도록 노력한다.
④ 이 시간만큼은 전화도 초인종도 허락하지 않는다.
★미국 수학능력시험(SAT) 전날 친구와 밤새 놀고 시험을 봤는데 그 친구가 만점을 받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밥상에서 아버지와 하는 논재에 비해 논술 시험의 수준이 낮았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두꺼운 책이 아닌데 배운 내용이 많습니다. 「오은영의 화해」처럼 나누어 써야 할 거 같습니다.
제가 요즘 포스팅하는 책들은 '내가 아이가 있다면 이렇게 훈육 교육시켜야지'라는 마음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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